크래프톤, Microsoft 365 Copilot으로 AI와 함께 일하는 차세대 업무 환경 구축

크래프톤은PUBG:BATTLEGROUNDS(이하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비롯한 글로벌 인기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대한민국의 게임 전문 기업입니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펍지스튜디오, 인공지능 중심의 게임을 개발하는 렐루게임즈 등 12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를 만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Microsoft 365 Copilot을 이용해 일하는 방법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실제 업무 환경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일을 풀어가는 중요한 도구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AI라는 가장 뜨거운 이슈에 대한 관심을 넘어 컴퓨팅 환경의 전환점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과감한 접근

“사내에 인공지능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오랫동안 자리를 잡아왔고, 경영진 역시 인공지능이 앞으로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0년 즈음부터 딥러닝 중심의 여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조직은 작은 프로젝트 팀으로 시작해 몇 년 사이에 본부로 성장할 만큼 사내에서 AI에 대한 중요도는 매우 높습니다.”

김도균AI전략팀 매니저는 업무 문화에 인공지능이 밀접하게 따라붙는 것은 가장 시급한 요구사항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지난 2023년 3월, Microsoft 365 Copilot이 발표된 직후 직접적인 업무 환경의 변화를 기대했고 8월부터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리보기 단계부터Copilot을 경험해 왔습니다.

크래프톤은 1년 가까운 경험을 통해 전 직원이 업무 분야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Copilot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일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목표가 명확했습니다. 아직 인공지능 기술은 발전과 검증, 그리고 확신이 반복되는 시장이지만 완성된 무엇인가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경험하며 함께 성장하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 맞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당장 활용할 수 있는Microsoft 365 Copilot을 중심으로 협업 환경 변화의 실마리를 찾아보자는 기본 원칙이 세워졌습니다.

“Microsoft 365 Copilot은 업무 방법 자체가 바뀌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주판에서 계산기를 거쳐 컴퓨터로 넘어가는 과정의 변화만큼이나 인공지능을 이용한 업무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장주원 크래프톤 경영진단실 팀장은 크래프톤에게Microsoft 365 Copilot은 컴퓨터가 도입될 때와 같은 변화의 충격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 문서, 수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인공지능이 직접적으로 결합해서 이전에 없던 생산성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Microsoft 365의 모든 영역에서 함께해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부터 접근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래프톤은 해외에 지사가 많고, 전 세계 퍼블리셔, 파트너와 함께 일하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부담이 늘 있습니다. 기존에는 기계 번역을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Microsoft 365 Copilot은 실시간으로 매끄러운 번역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통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단순히 글을 바꾸는 것을 넘어 미묘한 뉘앙스도 점점 잘 담아내는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장주원 팀장은Outlook의 이메일이나Teams로 이뤄지는 회의 내용을 아주 매끄럽게 요약, 정리해주면서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크래프톤은 애초부터 보기 좋은 슬라이드를 이용한 보고보다는 이메일이나 문서를 묶은 글타래를 통해 업무 흐름을 모두 담아내는 커뮤니케이션이 많습니다. 이 글타래를 살펴보면 업무의 흐름을 자세하고 정확히 읽을 수 있지만 같은 내용이 반복되거나 구성원들이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대가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Copilot은 이메일과 문서, 회의록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맥락을 읽어서 많은 내용들 안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고 명확한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커뮤니케이션의 확신이 생기면서 모든 업무는 더 집중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도Copilot은 큰 역할을 합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보고서 그 자체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같은 내용을 담아내는 여러 형태의 자료를 구성해주는 데에 탁월합니다. 다양한 보고서의 서식에 맞춰 큰 틀을 맞춰주기 때문에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내용을 더 탄탄하게 채울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문서의 맥락을 읽는Copilot의 강점은Excel의 스프레드시트에서도 드러납니다. 거대한 데이터라고 해도Copilot은 숫자들이 의미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수치들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추세를 미리 알고 데이터를 살펴 보면 업무의 효율성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집니다.

데이터를 더 강력하게 해석할 수 있다 보니 일부 데이터를 추출해서 확인하던 일들이 전수 확인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보를 다루고 데이터를 해석해서 표현하는 업무의 과정들에서 역량이 높아지고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올바르게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방법 고민

인공지능 기술들은 편리함만큼이나 신중해야 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법무팀과 AI 부서가 지속적으로 고민해서 저작권부터 윤리, 업무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고민의 범위는 활용도 이상으로 높다는 것이 김도균 매니저의 설명입니다.

“AI 윤리 위원회를 통해 인공지능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당장 게임 안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캐릭터에 심리적으로 의지하게 되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업무에 대해서도Copilot이 최대한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윤리적, 법률적인 원칙을 세우고 그 안에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분위기입니다. 경영진 역시 인공지능과 생성형 AI 기술은 방향성이 확실한 기술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대한 부분은 사내에서 전문가들이 꾸준히 검토하고, 직원들은 우려보다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업무 환경에서 어떤 역할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부작용에 걱정보다는 기본적인 틀을 잡고 그 안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가능성을 찾자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경영진도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의 활용을 지원하고, 윤리 위원회와 법무팀이 지속적으로 인공지능이 올바른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실제로 크래프톤 내에서도 작은 규모의 스튜디오들이Copilot과 Azure OpenAI Service의 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서비스들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더 큰 일을 해내는 일이 많다는 것이 장주원 팀장의 설명입니다. 또한 개개인이 다룰 수 있는 데이터나 자료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존에 전문 영역에 쓰던 고가의 도구들이Microsoft 365 Copilot으로 대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연구는 오랫동안 해 왔지만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가까이에 오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저희는 확신을 갖고 가장 빠르게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자리를 빼앗고, 잘못된 방법으로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과 우려가 있지만 크래프톤은 경험적으로 인공지능이 구성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개인이 더 큰 규모의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최선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장주원 팀장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업무 환경은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변화의 방향을 확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통해 명확한 가치를 얻어내고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결국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Microsoft 365 Copilot과 Azure OpenAI Service는 크래프톤의 목표를 가장 안전하고 강력하게 실현해주는 도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